충북도, '방사광가속기 기반 기술개발' 본격 지원
- 작성일
- 2025-05-16KST15: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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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제이시스템·아스트로텍 선정…차세대 메모리·자성 소재 개발 과제 수행
충북도는 14일 도내 기업의 방사광가속기 활용 지원체계 구축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방사광가속기 활용연구개발 지원사업’ 대상 2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9년 충북 청주(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본격적인 운영을 대비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방사광가속기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반도체, 신소재, 이차전지 등 도 주력산업과 연계된 가속기 활용연구개발을 활성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2월 충북도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 공개 모집한 연구개발 과제에 대해 기술적 타당성, 상용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적으로 ㈜에스제이시스템과 ㈜아스트로텍의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했다.
㈜에스제이시스템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정밀분석 및 박막계면 안정성이 향상된 차세대 초지능형 뉴로모픽 시냅스 메모리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인간의 두뇌 시냅스 기능을 모방한 차세대 메모리 소자인 ‘초지능형 뉴로모픽 시냅스 메모리’의 개발을 목표로,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정밀한 구조 분석과 계면 안정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스트로텍(주관)과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참여)은 ‘방사광을 이용한 미세구조 자성다층박막 제작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초정밀 자성 소재 개발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