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방사광가속기는 곧 충북의 경쟁력
본문바로가기

CUSTOMER

보도자료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곧 충북의 경쟁력

작성일
2024-05-22KST09:20:04
조회수
832
[충북일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오창에 구축된다. 충북도는 완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기존 계획보다 1년가량 착공이 지연됐다. 현재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중간설계 적정성 검토가 완료됐다. 실시설계는 오는 7월 마무리된다. 이제 구축만 남았다.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초정밀 거대 현미경이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초극미세구조를 분석하고 관찰한다.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산단 54만㎡ 부지에 건설 중이다. 원형둘레 800m의 다목적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다. 2027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최초 가동은 2028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연내 기반시설과 가동 장치, 빔 라인 등의 설계가 완료된다. 방사광가속기 활용분야는 물리·화학·생물·의학 등 기초 연구 분야다. 물론 응용 분야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철강, 바이오 신약, 나노정밀소자, 2차전지, 신소재 개발 등 모든 과학 분야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활용 사례로 타미플루와 비아그라 개발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미국의 일부 제약사들을 돈 방석에 앉게 한 대표적인 사례다. 국내에서도 활용 사례가 넘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팀은 포항 방사광가속기를 통해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암 유발 기작을 규명했다. 부산대학교는 암유전자 표적 췌장암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반도체, 차세대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에서 활용은 더 두드러진다. TSMC의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한 성공사례는 넘쳐난다.

오창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기대는 더 크다. 가속기의 활용도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시대의 변화도 감지해야 한다. 과거에 머물러선 안 된다.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이 접목돼야 한다. 동시에 다수의 이해관계자를 행복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앞선 전제는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돼야 실현 가능한 얘기다. 그러나 1조원 이상 투입되는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었다. 실제로 방사광가속기 구축공사가 계획보다 1년 이상 지연됐다. 올해 1분기 첫 삽을 뜰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구축 사업단의 출범 지연, 설계 최적화를 위한 방사광가속기 기본·초과 부지의 위치 변경, 총사업비 증가 등으로 설계 기간이 예상보다 늘어나 착공이 늦어졌다. 충북도는 실시설계 후 행정 등의 절차를 밟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내 착공 못하면 2028년 가동이 어렵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내년 3월 공사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7월 실시설계 완료 후 총사업비 협의, 8월 국토부 입찰방법 심의 등의 확정시기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원자핵의 구조 등 미시 세계 관찰을 통해 자연의 근본 원리를 알 수 있는 첨단 기초과학의 필수시설이다. 애초 자연과학적 목적으로 만들었다.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장비가 되고 있다. 그러나 그저 구축만으로 저절로 수요가 창출되는 건 아니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조직이 있어야 한다. 아직 방사광가속기를 사용해 본 기업은 많지 않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용하는지 잘 모른다. 머잖아 오창 방사광가속기가 완성된다. 대한민국과 충북산업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충북도는 오창 방사광가속기가 어떤 기업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려야 한다.


출처: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814588

0 Comments

‘AI 날개 단’ 오창방사광가속기사업

댓글 0 | 조회 65
[충청타임즈] 세계적인 기업들 국내 인공지능(AI) 관련기업들이 충북 오창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에 참여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글로벌 스타트업과 협력체제를 구축하면서 오창다… 더보기

‘대형가속기법’ 국무회의 의결…부지 확보·지원체계 강화

댓글 0 | 조회 106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발표했다.대형가속기는 입자가속기와 연구설비, 지원시설 등을 결합한 대형연구시… 더보기

충북도, '청주 강소특구' 첨단산업 혁신허브 육성

댓글 0 | 조회 156
충북도는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충북강소특구)를 첨단산업 혁신 허브로 조성하기 위해 2029년까지 5년간 18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IT 부품·시스템 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더보기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분양율 85% 돌파

댓글 0 | 조회 244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가 분양률 8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최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제조용 고순도 특수가스 제조업체가 9만 1481㎡ 규모의 부지에 대한 입주 계… 더보기

청주시, 설 연휴 대비 ‘산업단지·도시개발사업 안전점검’

댓글 0 | 조회 228
충북 청주시 도시국은 지역 내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설 연휴에 대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산업단지 8개소, 도시개발사업지 6개소, 행복… 더보기

㈜원건설, 청주시에 쌀 1770㎏ 기탁

댓글 0 | 조회 247
청주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원건설(회장 김민호)은 17일 청주시를 방문해 쌀 1770㎏을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기탁했다.㈜원건설이 이날 기탁한 쌀은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에 … 더보기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분양률 85%달성

댓글 0 | 조회 422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이번 달 분양률 85%를 달성했다. 최근 반도체 제조용 고순도 특수가스 제조업체가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91,481㎡ 부지 입주계약 완료 … 더보기

충북 오창테크노폴리스 분양 진행...조성사업 순항

댓글 0 | 조회 402
오창테크노폴리스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에 위치하며, 사업 규모는 2,006,947㎡(약 60만 평)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산업단지는 주식회사 원건설이 시행과 시공… 더보기

2024년 제2회 충청북도 방사광가속기 지원위원회 개최

댓글 0 | 조회 351
충북도는 10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오창캠퍼스에서 「2024년 제2회 충청북도 방사광가속기 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속기 지원위원회는 김수민 충북도 정… 더보기

원익머트리얼즈, 청주 오창에 산업용 특수가스 공장 신설

댓글 0 | 조회 555
원익머트리얼즈는 2024년 1월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착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산업용 고순도 특수가스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이… 더보기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 2년 미뤄져…특별법 제정도 관심

댓글 0 | 조회 458
방사광 가속기는 빛의 속도로 전자를 가속해 만든 전자기파로 초미세 영역을 관찰하는 초대형 현미경입니다.2020년 5월,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청주 유치가 확정된 뒤 이듬해부터 3년… 더보기

‘꿈의 현미경’ 청주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초읽기

댓글 0 | 조회 485
[충청리뷰 강준식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들어설 다목적방사광가속기가 이르면 2025년 상반기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충북도에 따르면 다목적방사… 더보기

오창 방사광가속기 내년 상반기 첫삽…착공 준비 본격화

댓글 0 | 조회 839
청주 오창에 둥지를 트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내년 상반기 중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부지 조성과 실시설계에 이어 총사업비가 확정되면서 충북도는 착공을 위한 후속 절… 더보기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밀레니엄타운 행정구역 조정"

댓글 0 | 조회 537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창테크노폴리스와 밀레니엄타운 개발사업 대상지의 행정구역 경계를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설 오창테크노폴리스는 청원… 더보기

충북 오창테크노폴리스, 분양률 78% 진척...유치업종 다양

댓글 0 | 조회 508
중부권의대규모복합산업단지로조성중인충북오창테크노폴리스가반도체및바이오산업의핵심지역으로개발이진행중이며,방사광가속기사업부지가확정됨에따라분양이빠르게이루어지고있다.특히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