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단 조성 '순항'
- 작성일
- 2024-03-19KST09: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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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 건설 공정률 50%·분양률 65%…내년 12월 준공
하천 정비·방사광가속기 구축에 199만5천937㎡로 부지 확장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방사광가속기를 품은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이하 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이 순항 중이다.
12일 오창테크노폴리스 지정권자 청주시와 시행사인 케이비부동산신탁 위탁사 원건설에 따르면 11일 기준 산단 기반 조성 공정률은 50%, 분양률은 65%를 기록 중이다. 분양가는 155~165만원 수준이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오창테크노폴리스 면적은 199만5천937㎡다.
지난해 149만3천630㎡에서 199만5천937㎡로 확대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방사광가속기 부지 조성에 따른 정형화된 토지 이용 계획이 늘어난 데다 산단 북쪽 토지 이용 효율 증대를 위한 하천 정비로 당초보다 면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지 확장으로 사업 기간도 늘었다. 당초 2020년 착공, 2023년 준공에서 2025년 12월로 변경됐다.
현재 오창테크노폴리스 용도별 이용 계획은 ▷산업시설 127만585㎡(63.7%) ▷공공시설 69만7천796㎡(34.9%) ▷지원시설 2만2천773㎡(1.2%) ▷상업시설 4천783㎡(0.2%)다.
산업시설용지에는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를 비롯해 메카트로닉스첨단, 바이오, 환경에너지, 신소재 등의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오창테크노폴리스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용수공급시설 ▷폐수연계처리시설도 공사도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