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분양
- 작성일
- 2023-04-17KST1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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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충북 오창테크노폴리스가 중부권의 대규모 복합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메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방사광가속기 사업부지 확정 이후 분양의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가속기1식과 빔라인 10기, 연구지원 시설 등이 들어선다. 바이오·신약·의료·첨단소재·에너지 등 신성장산업 육성에 활용되는 과학기술분야의 핵심 기반 시설이며, 지난 1월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IS동서가 충청북도·청주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국내 배터리 핵심 거점인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자원순환 시설 건립한다고 한다.
충북혁신도시와 세종시 그리고 천안시를 중심으로 형성된 각 경제권역의 중심에 위치해 이들과의 상호 연계 발전이 가능한 것은 물론, 인근 업무지구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높다. 특히 충청북도 도청소재지로 정치와 경제, 교육 그리고 산업단지에 입주 시 정주여건이 가능해 기업의 인력 수급도 용이하다.
국책사업으로 경기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 출발해 안성과 충북 진천군을 거쳐 청주까지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가칭)’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됐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향후 이동 편의성이 증대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에 60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케이비부동산신탁(주)이 청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민간개발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 단지는 산업시설용지, 교육연구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는 ㈜새날이 분양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