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리튬 청주 오창 테크노폴리스 착공
- 작성일
- 2023-11-08KST17: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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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스첨단소재의 자회사인 ㈜이녹스리튬의 리튬 양극재 제조 공장이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 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선다.
8일 오창읍 후기리 일원에서는 ㈜이녹스리튬의 이차전지 소재 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국내 배터리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녹스리튬은 앞서 지난 4월 청주시와 오창 테크노폴리스 내 3000억원 투자, 200명 고용 등의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 체결했다.
이후 시는 산업단지 입주, 건축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했고 기업의 투자이행 노력과 맞물려 사업 추진이 순항할 수 있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2001년 설립된 회사로 고분자 합성 및 배합기술을 기반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회로 소재, 반도체 소재를 개발‧제조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소재 전문기업이다.
최근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환경규제 강화, 탄소 중립 가속화로 친환경 자동차 시장수요가 커짐에 따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새롭게 추진하는 이차전지 소재 수산화리튬 사업에 대해 정보기술(IT) 소재 기술과 제조 비결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 보증 및 경쟁력 강화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신 부시장은 “오창지역은 이차전지 소부장 특구, 국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국내 이차전지 핵심 거점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향후 계획된 투자가 완료될 때까지 청주시는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위한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경호 회장은 “수산화리튬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성과 달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